FOSU~15의 창단으로 원년멤버가 된지도 4년차가 되어가네요.
축구가 좋아서 축구를하면 행복하다해서 하게된인연이네요.
처음이라는 부담감도 크고 잘해서 모범이 되어야한다는 생각도했습니다.
6.27일 주말리그 3년만에 클럽팀이 아닌 학교축구팀을 이긴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는데
그상대는 2년전 리그서 터무니없는 점수차이로 졌던 신천중과
경기에서 저희팀은 사력을 다해 싸워 1대 0으로 첫승 신고식을 했지요~~^^
감동이 밀려오고 울컥도 헀지만 기쁨의 환호성이 먼저 나오더라구요^^
너무도 잘싸워준 FOS팀!!
지략과 전술에 능통하신 한원경감독님과 선수들
눈높이 교육을 해주시는 믿음직한 한진원.백재열코치님 감사합니다.
공부와 운동 두마리토끼를 다 잡으려고 열심히 하는
모든 FOS팀 선수들에게 승리의 영광을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의 열정과 자신감으로 또 다른 역사를 열어가려합니다.
1승의 탄력을 받아서 어제 (7.12일) 효창운동장에서 서초 MB와의 팽팽한 접전끝에
우리팀의 1대0승리!!!!
응원오신 많은부모님들 기쁨의 환호성으로 구장은 떠나갈듯했어요^^
첫승에 이어 2승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갖게되었고 감독님은 믿음을주셨습니다.
꼴찌들의 반란 우리도 할수있어요~~♥♥♥
저희 승리 기사가 있어서 올립니다.
저희 FOS팀은 또다른 역사를 쓰기위해 오늘도 넓은 난지천구장을 뛸것입니다.
축구와 공부 병행하는 유소년 축구클럽팀으로 증등리그 첫승, &lsquo실력과 인성, 모두 잡는다&rsquo
[이뉴스투데이 김영삼 기자]2002년 월드컵의 영웅인 히딩크 감독은 우리나라 나이로 16세인 중학교 3학년때, 축구를 계속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했습니다. 중학교때까지는 장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축구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이지요. 저도 그뜻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그런데, 이곳에서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013년 1월, 창간된 FOS-15 유소년팀이 중상위권 팀인 신천중을 상대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둔 것이다.
학원축구가 아닌 유소년축구클럽팀으로 만년 꼴찌를 담당했던 FOS-15 유소년팀의 역사적인 첫승이자, 무실점 첫승을 축구와 공부를 병행하는 이 청소년들이 해낸 것이다.
FC서울 유소년 축구 지정학교인 오산중학교에 비해 지원이나 훈련량은 부족했지만 FOS-15팀은 FC서울이 유럽식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 처음으로 생긴 축구클럽팀으로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사례가 됐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FOS-15 유소년축구팀의 한원경 감독은 이번 승리는 FC서울이 유럽형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도입한 후 축구와 공부를 병행하는 선수들이 팀이 생긴후 처음으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그동안 많은 경기를 패했지만 선수들이 부족한 훈련량에도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더욱 자신감을 얻어 남은 경기도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축구클럽팀인 FOS-15는 재능이 보이고 실력이 있는 선수들은 상급 클럽팀이나 학원축구로 갈 수 있겠지만 그렇치 못한 친구들은 중학교 3학년 중반을 기점으로 축구를 그만두거나 일반 학생들과 같은 길을 선택한다. 그래서 이팀의 선수들은 축구를 하고 있지만 각기 꿈은 다르다. 정식 축구선수를 꿈꾸는 친구들도 있지만 축구로 대학진학을 하려는 친구들, 다시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 새로운 꿈을 찾는 친구들도 있다.
이에 대해 이팀의 주장인 노건우(중3)군은 전교 1등을 유지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고 그에 못지않게 축구도 열심히 해야해서 힘들고 지칠때도 있지만 감독님의 휼륭한 가르침아래 더욱더 단결해 첫승을 거둔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공부도 잘하는 친구들이 축구도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의 승리 히어로인 차승한(중2)군도 해볼만한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첫골을 넣고 첫 승리까지 거둬 선수로서 기분이 좋았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같은 휼륭한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승리의 진정한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한원경 감독은 현재 FOS-15와 FOS-12 유소년팀을 맡아 묵묵하게 선수들에게 자신의 축구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감독은 저의 교육철학은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그 끈을 잡고 있는 아이들을 축구뿐만 아니라 인성이 올바르게 자라도록 가르치는 것이라며 그래서 승패보다는 축구라는 경험을 통해 인성이 좋아지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몸에 밴 아이들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은 패배를 통해 지는 것부터 배워야 부족한 점이 채워지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이에 아이들에게 항상 겸손하고 자만하지 말고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절실하고 간절하게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도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한감독의 가르침은 인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축구역시 기본기에 충실한 축구라는 평을 듣고 있다. 축구라는 경험을 통해 나보다 동료와 팀을 생각하는 희생과 배려,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내실있는 축구와 탄탄한 팀워크를 추구 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새로 FOS-15팀에 합류한 김도현(중1)군은 다른 팀에 있을때는 성적을 내야해서 부담이 있었지만 이곳으로 팀을 옮긴후에는 기본기에 충실하고 패스게임위주로 가르침을 받다보니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좀더 열심히 훈련해서 나중에 휼륭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너의 시작은 미악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처럼 FOS-15팀이 즐기는 축구로, 지금보다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는 팀으로 성장,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 FOS-15 유소년축구팀의 선수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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