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FC서울 유소년 클럽을 지켜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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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안효정 (kikikihj) | 등록일 | 2018-12-06 | 추천 | 0 | 조회 | 2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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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상황이 정말 말도 안되고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드네요. 공을 좋아하는 아이..6살이 되기만을 기다렸다가 FOS에 입단하고 축구를 배우며 축구라는 스포츠에 더 빠져든 아들녀석.. 그렇게 축구선수의 꿈을 꾸는 아이..벌써 10살이 되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FC서울 시즌회원이 되어서 매경기 직관가고 응원하고 FC서울 경기 맞춰 제주도로 가족여행일정도 잡고 시즌중 주말 일정의 대부분이 FC서울 경기 관람일정으로 채워졌습니다. 그만큼 저희 가족의 삶에 일부분이 된 FC서울..그리고 아들녀석이 사랑하는 FOS....!!! FC서울 앰블럼을 달고 FC서울 선수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축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은 아이.. 5년 동안 아이는 축구를 처음보다 더 좋아하고 있고 지금 자기가 뛰고 있는 팀이 FC서울 유소년클럽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팀은 생각조차 안했습니다. FC서울이니까! 그리고 현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뛰고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코치님들을 때문에, FC서울 유소년 클럽이 아니면 아이가 원하지 않기 때문에 떠날수가 없습니다. 근데 지금 이게 왠 날벼락...인가요.. 너무 무책임합니다... 앰블럼을 못쓴다는건 정말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말이 안되잖아요..!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ㅠㅠ 우리 아이들이 FC서울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 지금처럼 계속 축구 할 수 있게 현명하게 판단하고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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