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유소년 브레이브야드 훈련일이었습니다.
대윤이가 훈련하는 3,4학년 프로반 수업입니다. 초록색 잔디위에서 아직은 따가운 가을 햇살을 맞으며 구슬땀을 흘려며 코치님과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였습니다. 모두들 너무 열심히 훈련하였고, 연습경기도 뜨겁고 치열했습니다.
그 현장속으로 고고씽~
본 훈련 전 미리 얼려간 음료수로 목을 축이려는 대윤이 "어? 아직 안녹았나?"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몸풀기 체조 중 발목돌리기 체조
일명 왕따놀이 훈련입니다. 공식 명칭은 잘 모르겠네요. 가끔 FC바로셀로나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본적이 있습니다.
가운데 2명이 수비수가 되고 2명의 수비수에게 공기 터치되면 안돼는 게임입니다. 둥굴게 둘러싼 선수들이 서로 수비수를 피해가며 패스하며 볼을 20번 돌려야 이기는 게임입니다. 중간에 수비에게 공이 뺏기면 뺏긴 선수가 다시 수비로 들어가며 계속 순환하며 훈련을 하였습니다.
선수들이 아직 익숙치않아 대부분 20번전에 걸렸지만 이런 훈련을 통해서 서로서로 수비하는 법과 패스하는 법을 동시에 배우는 효율적인 훈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요령이라면 패스하는 선수들은 계속 잔발로 뛰면서 자기에게 공이 올때를 대비하며 항상 주위를 살피며 공이올때 이미 어디로 패스할지로를 결정하고 플레이에 임해야 합니다. 반대로 수비수들은 상대가 어디로 패스하려는지 그 길목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수비를 보는 친구들이 더 많이 뛰고 힘들어보이지만 힘든만큼 빨리 수비수 역할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뛰며 공을 뺏어냅니다.
아직 패스하는 선수들이 잔발로 계속뛰는것을 실행하지 못하고 패스할 곳을 미리 정하거나 상황에 맞는 패스를 해내지 못해 20번 성공은 딱 1번이었습니다.ㅎㅎ
이어서 약쪽 콘을 벗어나지 않도록 패스를 서로 주고받은 훈련입니다. 총 벗어나지 않고 50번을 성공시켜야 하는데 선수들이 상당히 어려워했습니다. 아직 이런 패스가 익숙하지 않고 특히 패스의 강약과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게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 훈련 역시 뒤에서 대기하는 선수들은 계속 잔발뛰기를 해야하는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다들 겸손하게 서있네요.ㅠ.ㅠ... 아직 코치님의 지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지만 앞으로 나아지겠지요.^.^...
계속되는 패스훈련 중 패스의 3대요소 "타이밍", "정확성", "스피드"를 가슴에 새기며 50번 성공을 위하여 모두들 열심입니다.
코치님도 선수들과 함께하며 훈련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패스훈련 50회 성공을 자축하며~ 시원하게 음료수 한모금씩~
음료수를 마시고 자율적으로 해딩훈련에 임하는 선수들~
잠깐 쉬는 시간에도 서로 정해진 규칙대로 해딩훈련을 합니다.
어이쿠! 해딩할때 눈을 감아버린~ 공을 이마로 해딩해야 하는데 정수리로 하면 안돼요~ 공이 뒤로 넘어가버렸어요~ ㅎㅎ
FC서울 프로반에서 처음으로 본 특이한 볼콘트롤 훈련입니다. 다른 클럽에서는 행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드리블은 아니고 발바닥으로 볼을 소유하고 앞뒤, 인사이드, 아웃사이드로 계속 움직이며 볼을 소유하는 발바닥 드리블 훈련같기도 하고, 발바닥으로 볼을 콘트롤하는 감각을 키우는 훈련 같았습니다. 대윤이에게 물어봤더니 정확한 명칭은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코치님이 우선 선수들에게 시범을 보이며 함께 합니다.
FC서울 수업모습을 보며 코치님이 권위적이지 않고 항상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고 개인레슨하듯이 올바른 자세 등을 보여주고 하는 모습들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아이들도 코치님과의 훈련에 잘 따라하려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아직은 어려워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코치님이 다시한번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코치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곧 잘 따라하는 브레이브 선수들~ 오옷~ 좋은데~ㅎㅎ
발바닥 콘트롤 훈련 후 다시 갈증을 달래는 선수들
이제 5:5 연습경기 입니다. 총 9명이라서 코치님이 쪼끼팀쪽에서 함께 플레이하며 선수들과 함께 뛰며 지도합니다.
패스를 어디로 할까 고민중~
연습경기가 너무 즐거운 선수들~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막아서는 박대윤 선수~
아쉬운 골문 대쉬~ 너무 골문으로만 파고드는 듯해서... 걱정~ 대윤이의 축구센스는 아직 멀었다는~..ㅠ.ㅠ..
상대의 골킥을 기다리며 위치를 잡은 선수들
연습경기 끝나고 스트레칭으로 몸풀기 체조를 하는 코치님과 선수들
오늘 훈련 성과와 주의사항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로 훈련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비교적 따가운 햇볕이 내려쬐었지만 날씨는 화창하고 축구하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코치님도 열정적이시고, 선수들도 열정적인 수업시간이었습니다. 프로반 수업이라 취미반 같은 흥미위주보다는 기본기와 볼감각을 익히는 훈련이 1시간동안 이루어지고 30분간의 연습게임으로 게임감각을 읶혔습니다. 트레이닝 시간이 1시간이라 다소 부족한 면이 있으나 교육시간에 배운내용을 잘 읶혀두었다가 혼자서 별도로 반복훈련을 통해 빨리 습득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공부도 그렇고 축구도 그렇고 결국은 수업시간 이후 개인시간을 잘 활용하며 예습, 복습 충실히 하는 친구가 우등생이 되는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대윤이에게도 훈련하지 않는날에는 혼자서 훈련 좀 하라고 이야기 해주는데 잘 되지 않네요..ㅠ.ㅠ...
결국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의지가 생길때 열심히 하겠지요! 그때까지 조용히 지켜보며 끌어주고자 합니다.
절대 아빠의 강압으로 개인훈련하는 경우는 없도록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20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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