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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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 없이 맑은 날 많은 친구들이 모여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조수민 코치님 수업을 듣고 있는 청원초2학년 친구들은 이 날 실력 발휘를 제대로 했답니다.
작년에 열린 축구대회에서 예선탈락이라는 쓰디쓴 아픔을 딛고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아이들 발동작 하나하나마다 울려퍼지는 엄마, 아빠들의 응원소리에 아이들이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지만...경기때마다 보여준 아이들의 공 다루는 모습과 승부차기때는 막을 수 없을 줄 알았던 공을 막아낸 골키퍼 지환이...
이 아이들이 대단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비록 결승전에 승부차기에서 져 준우승이라 아쉬웠지만 고작 2학년뿐인 우리 아이들이 승부욕을 불태우며 열심히 해줘서
어린이날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축구 코치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