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마음으로 상현중학교에 도착하는 순간 이 플래카드를 보았습니다.
''''''''원팀드컵 축구 페스티벌'''''''' 라는 문구를 보고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설마 실수로 잘 못 붙힌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도 또 붙어있는것을 보고
기분이 나쁘더군요..
수년간 파워풀야드에서 교육을 시켰는데, 더군다나 행사비를 내고 참여했는데,
플래카드를 제작하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간다고 다른 야드의 플래카드를 빌려와서 붙였을까하는 생각과
이 행사의 의미조차 fc서울 직원분들이 전혀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이 실망스럽더군요.
이번 파워풀 축구 페스티벌은 파워풀야드의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야드의 이름을 걸고 한 행사라는 것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교육현장은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곳입니다. 대충 대충, 그냥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작은 실수가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사 기간동안 고생하신 코치님들께는 감사드립니다.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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