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fc서울 유소년팀에 두 아들을 보내고 있는 엄마입니다.
홈페이지에 수강료 결제하러 들어왔다 너무 놀라 글을 남깁니다.
다른 업체 매각, 12월까지만 수업한다는게 무슨 말씀인가요?
fc 서울은 저희 아이들에게 단순한 학원이 아닌 꿈과 희망입니다.
작년 봄 우연히 fc 서울 팬인 아들 친구 가족을 따라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경기를 본 날,
그 이후 저희 아이들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7세, 5세인 아이들이 fc 서울 선수들 이름을 외우며 한글을 공부하고, 승점 계산하며 수학 공부하고,
그 재미난 만화, 게임 보다도 fc 서울 경기 보는게 더 좋다며 홈경기, 원정경기까지 따라다니며 fc 서울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이제 fc 서울에서 축구를 배울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요...
fc 서울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배워 왔던 아이들이 5000명도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집처럼 아들덕에 fc 서울 팬이 된 가족들수까지 합치면 15000~20000명도 넘을 겁니다.
올 해 fc 서울 성적이 저조해 구단측에서도 힘드시겠지만, 어렵다고 가족들을 버리려 하시다니요....
축구는 어디서든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떠난 fc 서울 팬들의 마음은 돌리기 어려우실 겁니다.
혹여 이번 주 fc서울 경기 결과가 안 좋아 2부리그에 잠시 가더라도 , fc서울 유소년 아이들 만큼은
원정을 가서라도 더 힘차게 fc 서울을 응원 할 겁니다.
지금 fc 서울에게 필요한 것은 훌륭한 감독, 선수들뿐만 아니라 끝까지 fc서울을 사랑해주는 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들이 커가며 fc 서울을 친구에게 소개하고, 결혼해서 또 아이들과 함께 오고 ...
상암월드컵경기장에 관객수 채우기 위해 어떠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fc 서울 가족들을 꼭 지켜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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